구미시, 청년 거점 ‘구미영스퀘어’ 7일 개소…창업·문화 플랫폼 운영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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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교류·창업·문화의 거점공간 개소
- 일상과 도전이 만나는 복합문화형 청년 플랫폼

 

▲ 구미시, 청년 거점 ‘구미영스퀘어’ 7일 개소(사진=구미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는 11월 7일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단체, 대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학습하며 창업과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전시 공간, 커뮤니티 휴게공간이 마련돼 청년의 일상과 꿈을 연결한다. 2층에는 공유오피스와 스터디존, 창업공간, 회의실 등이 갖춰져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종합상담과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구미IN지원센터는 전입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유입 사업을 운영해 새로운 구미 시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지원한다. 웨딩테마라운지에서는 이벤트홀과 셀프 스튜디오, 파우더룸을 활용해 스몰웨딩과 결혼 관련 교육, 체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 대상 ‘결혼문화 원데이 클래스’와 ‘스몰웨딩 상담소’를 통해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눈다.

또한 구미관광안내센터는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정보 제공과 굿즈 판매를 추진하며, 팝업공간은 올해 말까지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추후 다양한 주제의 팝업전시도 이어지며 지역 상권과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영스퀘어를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정착 지원,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년이 ‘찾고 머무는 도시, 구미’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지속가능하다”며 “구미영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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