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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1분기 순매출 ‘역대 최대’ … “영업이익 39.7% 증가”(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부문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백화점 부문 순매출이 6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8억 원으로 39.7%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 폭이 꾸준히 확대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실적 상승의 배경에는 고마진 패션 상품 판매 확대가 자리했다.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패션 매출이 지난해 말부터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 트렌드가 해외 명품에서 국내 브랜드로 확산되며 전반적인 상품 수익성이 개선됐다.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도 핵심 요인이다. 더현대 서울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며, 쇼핑과 K컬처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가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면세점 부문은 경영 효율화 전략을 바탕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인천국제공항 신규 구역 운영과 상품군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다만 시내 면세점 점포 축소 영향으로 순매출은 감소했다.
반면, 가구·매트리스 사업을 담당하는 지누스 부문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시장 수요 감소로 매출이 크게 줄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됐다.
연결 기준 전체 실적은 일부 사업 부진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핵심 사업인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가 그룹 실적을 지지하는 구조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패션과 주요 상품군 판매 호조, 외국인 고객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2분기에도 고마진 중심의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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