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국민의 함성을 들으라” 하야! 하야! 하야!

김도영 칼럼 / 기사승인 : 2016-12-20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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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사주간신문협회 김도영본부장
[김도영 칼럼]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에서 촛불을 들고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국민의 함성에 대문을 활짝 열고 귀를 기울여야한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이유를 들어 말을 바꾸면서 까지 형사상 불 소추특권 을 방패삼아 정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보면서 궁색하게 대응할 것인지에 국민은 불안하다. 대통령은 국민의 안위와 국가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분열.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또 해서도 안 된다. 헌법과 법률에 의거하여 국정을 이끌어야하고 잘못에는 성역 없이 책임에 따라야한다.

지금까지 검찰의 수사에서 밝혀진 청와대 참모들과 최순실 일가의 범법행위를 보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는 총체적부정을 저질러 까도 까도 끝이 없으니 한심스럽다. 더욱 가관인 것은 대통령이 재벌그룹총수를 청와대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재단에 기금협조를 부탁했다는데 아무리 대가성이 없었다고 한들 설득력이 있겠는가? 청와대 안종범수석이 (주)부영 이중근회장을 롯데호텔 특실에서 만나 미르재단에 70억 원의 기금을 요청한 자리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한 사실을 비춰볼 때 다른 기업들도 대가성 청탁과 무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벌들이 앞 다퉈 줄을 대는 정경유착이 청산되기 바란다.

정치권도 여. 야를 막론하고 지금처럼 당리당략적 정치행태로는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은 자명하다. 어느 야권 정치인은 국민의 공분이 치솟는데도 박대통령을 향해 명예로운 퇴진을 돕겠다며 마치 정권이라도 잡은 것처럼 말하는데 지금은 개인의 정치적 소신 발언에도 신중해야 할 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체적난국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마지막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결단해야 그나마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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