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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축제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축제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였던 6일 밤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쇼가 펼쳐지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인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다양한 포토스팟이 곳곳에 배치됐고,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말마프렌즈 라거’(수제맥주) 역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브루어리, 초청 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별밤 F&B존, 그리고 도심 속 캠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핑힐링존까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벚꽃로와 관람대 인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을 야간축제 외에도,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라는 주제로 미니호스 포니타기, 포니와 놀기, 포니 토이 라이밍, 블루샌드오션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40세대를 위한 쾌적한 관람 공간 ‘놀라운지’에서도 미니호스와의 먹이주기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 이색 체험이 제공되며, ‘케데헌(케이-더-현장)’ 열풍에 맞춘 우리 전통놀이, K-팝 댄스공연 등도 함께 펼쳐져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한국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축제가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컵과 함께 스포츠와 한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10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중 승마체험, 포니체험, 포토존, 응원이벤트 등 ‘말’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우천 시 행사 일정 변경 및 드론쇼 순연 여부 등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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