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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서 13년 연속 은행권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브랜드 평가 기관으로, 매년 세계 주요 브랜드 가치를 분석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또한 대한민국 내 브랜드 가치 상위 50개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 기준 KB국민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3조 6000억 원으로 평가됐으며, 국내 전체 기업 중에서는 두 계단 오른 6위에 올랐다. 특히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13년 연속 은행권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신뢰성’에 초점을 맞춘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와 디지털 금융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권 1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올해 3월, 영국의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뱅킹 500’에서 국내 금융 기업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10조 6천억 원으로, 글로벌 금융사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금융사 중 브랜드 가치가 10조 원을 넘어선 곳은 K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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