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스타벅스, 자동 발행·리워드 강화로 40만 가입·1200만 쿠폰 실적 달성

▲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 기념 이벤트 쿠폰 이벤트 진행(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보너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리워드 프로그램에 별 쿠폰 자동 발행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에서 자동 발행을 설정해두면, 별이 일정 개수에 도달한 다음 날 쿠폰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골드 회원은 별 8개 또는 12개 쿠폰, 그린 회원은 별 8개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도입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용 회원이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별 8개로 교환할 수 있는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브루드 커피 무료 쿠폰’ 설정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접근성이 좋은 스테디셀러 음료 중심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높아진 관심에 맞춰 무료 음료 쿠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자동 발행 서비스를 통해 첫 쿠폰을 받은 고객은 다음 날 제조 음료(Tall) 무료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 또 12일부터 31일까지 자동 발행 쿠폰을 1회 이상 받고, 동일 기간 설정을 유지한 고객에게는 내년 1월 중 카페 아메리카노(Tall) 무료 쿠폰 1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 별 쿠폰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 기념 이벤트 쿠폰 이벤트 진행(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도입된 브랜드 고유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에는 고객 혜택 강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기존 골드 회원 전용이던 일부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했고, 그 결과 개편 이후 6개월 동안 발급된 쿠폰 수는 1200만 개에 달했다. 무료 음료 쿠폰부터 푸드와 MD 바우처까지 다양한 교환 옵션이 선택됐으며, 가장 많이 발급된 쿠폰은 별 8개 무료 음료 쿠폰, 별 12개 제조 음료 무료 쿠폰, 별 2개 사이즈업 쿠폰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이수연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는 리워드 개편과 자동 발행 서비스 도입 등 리워드 회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 해였다”며 “별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고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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