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소통하고 치유하세요…철학적·인문적 성찰 인문 프로그램 진행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3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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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소통과 치유 인문 프로그램 총 740개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622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픽사베이)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300개)’, 중학교의 자유학년(기)제와 연계한 ‘자유학년(기)제(20개)’, 참여자 중심의 읽기 및 글쓰기 활동인 ‘심화과정(80개)’을 운영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역 인문대학 강사 등 전문 인력이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 지혜학교(100개)’ 등 총 7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미취업 인문 전문가가 협력·기획한 지역 주민 대상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120개)’ ▲ 박물관 소장품과 인문학을 접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120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유례없는 재난 상황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치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치유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인문학적 습관’, 경기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감염병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금, 지구를 돌보는 환경시간’, 부산 정관도서관은 ‘대화, 공감, 소통, 치유의 지혜’, 서울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는 ‘우리동네, 안녕한가요’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여주 세종도서관은 코로나19로 떠나기 어려워진 세계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인문프로그램, 대전 산성도서관은 인근 중학교와 연계해 지역문화에 대한 연극·영상 제작 등 공연·방송 관련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내용과 시설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고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철학적·인문적 성찰이 중요하다”면서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와 국민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와 공동체의 가치 등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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