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더마·북미 성장으로 실적 반등…글로벌 확장 가속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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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조2227억원(+5.0%), 영업이익 1378억원(+6.9%) 기록
- 더마 뷰티 브랜드 활약과 글로벌 채널 다변화로 국내외 견조한 성장세 지속
▲ 아모레퍼시픽 그룹, 2026년 1분기 경영 실적 발표(이미지=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더마 뷰티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2026년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4%,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은 더마 브랜드의 고성장과 북미·일본 시장 확대, 국내 수익성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더마 뷰티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에스트라는 북미 시장에서 ‘에이시카 라인’을 앞세워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유럽 17개국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코스알엑스 역시 북미 시장에서 주요 라인 판매 확대와 온라인 채널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핵심 신제품을 중심으로 일본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일리윤, 미쟝센 등 신성장 브랜드들도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국내 사업은 매출 9%, 영업이익 65%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주요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과 채널 다변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설화수와 헤라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에스트라는 헬스앤뷰티 채널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해외 사업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북미와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나 신규 브랜드 확산을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중화권은 채널 효율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은 유지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전략 ‘크리에이트 뉴 뷰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확대, 바이오 기반 항노화 기술 개발,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더마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북미·일본 시장 확장이 향후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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