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직접 만든 5주년 티셔츠와 한정판 키링을 들고 있는 일산차병원 직원들. (사진=일산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환자와 임직원을 위한 특별 팝업 행사를 열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성장과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3일,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경기 서북부를 넘어 국내외 환자들에게 중증 암, 난임, 출산 등 전 생애주기 맞춤 치료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빠른 회복을 응원하는 한편 병원 구성원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병원 자체 제작 한정판 굿즈인 아크릴 키링, 아크릴 집게, 지비츠 등이 전시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문구와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커스텀 티셔츠 존’도 운영돼 MZ세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와플, 츄러스 등의 간식과 ‘숫자 5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선 선풍기, 휴대폰 충전기 등 경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송재만 원장은 7층 이벤트홀에서 장기근속자 15명을 포함한 병원 발전 기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일산차병원의 성장은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진심 어린 의료 서비스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9개 전문센터와 15개 진료과,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난임·임신·출산 등 여성 전 생애주기 맞춤 진료와 갑상선암, 유방암, 부인암 등 중증 암 치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암 수술 후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암통합진료센터는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24년 누적 분만 1만 건, 유방암 수술 1000례, 로봇수술 3000례 기록을 세운 일산차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돼 경기북부 중증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