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한솔그룹 블로그:티스토리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한솔그룹은 기업의 규모가 아닌 미래 혁신 가치를 추구한다. 이러한 그룹의 가치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다. 다양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진행한 한솔 V 프론티어스는 벌써 5기까지 마무리됐다.
◇ '한솔 V 프론티어스' 프로그램 내용과 성과
한솔 V 프론티어스는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5기에는 스마트 물류, 디지털 혁신, 친환경 소재/자원순환 그리고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까지 총 네 가지 분야에서 성장을 희망하는 15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선발됐다.
![]() |
▲출처=한솔그룹 블로그:티스토리 |
선발된 6개 팀은 6개월 동안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한솔그룹 계열사의 협력 지원뿐 아니라 기술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의 커리큘럼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나갔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은 전문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받는 창업 교육, 1대1 전담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았다.
6개월 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한솔그룹 관계자와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파이널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파이널 데모데이는 시장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증하는 자리다.
![]() |
▲출처=한솔그룹 블로그:티스토리 |
팀별 IR 피칭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과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6개월 동안 성장한 팀들이 보여준 경쟁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그리네플: 유기성 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B2B 유통 △씨에이(CA): Vision AI 기술을 통한 재활용 폐기물 인식 및 자동선별 로봇 시스템 운영 △아라메 친환경소재 연구소: 친환경 생분해성 DMCNF 활용 및 식품 포장용 배리어 코팅 소재 개발 △프리딕션: AI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진단 및 배터리 순환 경제 선도 △오믈렛: 최적의 산업 현장 운영 방식을 결정해 주는 AI 솔루션인 ‘오아시스(OaaSIS)’ 개발 △팀로보틱스: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솔루션 제공 등 한솔 V 프론티어스 5기 데모데이에서는 6개 팀 모두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한 만큼 투자 유치의 기회까지 이어졌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은 한솔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