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KCPI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내부통제·고객보호 강화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5: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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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본사 (사진=우리카드)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우리카드가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이후 2021년 독자 가맹점 체계를 구축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우리카드는 현재 독자 발급 카드 830만 장을 넘어서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카드’라는 비전 아래 고객 의견과 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 13년간 업계 최저 수준의 민원 발생 건수를 유지해 왔다.

내부통제 역시 강화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점검 항목 48개를 자체 발굴해 월·분기·반기 단위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현업 부서의 1차 자체 점검, 소비자보호본부의 모니터링 및 미비점 정리,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보고까지 3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또 상품 출시 후 고객 반응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출시 후 모니터링’ 전용 화면을 도입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올해는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새로 마련해 고객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상품 출시 후 만족도 조사,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WON페이’ 이용 의견, 정기구독 서비스 혜택 제안 등 다양한 설문을 통해 개선점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활동은 금융교육으로도 이어진다. 우리카드는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과 예체능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금융교육 접근성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초청한 심층 간담회를 통해 금융상품 이용 장벽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의 장애인 보호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방문 금융교육도 병행하며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이해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고객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해 신뢰받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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