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 커미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 선정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0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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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테이트 미술관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11번째 작가로 타렉 아투이 선정
- 소리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새롭게 제시한 다감각적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 선보여
▲ '현대 커미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 발표(사진=현대자동차)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Tarek Atoui)를 선정했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위치한 터바인 홀에서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타렉 아투이는 1980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작가이자 작곡가로, 음악사와 악기, 사운드 제작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소리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다감각적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유리, 물,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제작한 악기를 조각 작품이자 소리의 매개체로 활용하는 것이 그의 작업 특징이다.

 

▲ '현대 커미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 발표(사진=현대자동차)
▲ '현대 커미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 발표(사진=현대자동차)


이번 전시에서 아투이는 연주를 기반으로 한 소리에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환경음과 전자음을 결합해, 전시 공간 전체를 감싸는 몰입형 사운드 설치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를 청각적 경험에 국한하지 않고 촉각과 시각으로 확장해 관객이 공간과 신체로 체험하는 다층적 감각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현대 커미션: 타렉 아투이》 전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테이트 모던 국제 미술 시니어 큐레이터 나빌라 압델 나비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디나 아흐마드에이예바가 공동으로 기획한다.


캐서린 우드 테이트 모던 관장 직무대리는 “타렉 아투이는 음악, 기술, 조각,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건축적 공간을 소리 탐구의 핵심 요소로 삼아 온 작가”라며 “터바인 홀에서 펼칠 새로운 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현대 커미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 발표(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악기와 공간, 관객을 연결해 온 타렉 아투이의 실험적 작업을 통해 동시대를 성찰하는 다층적 경험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이를 2036년까지 연장했다. 현대 커미션과 함께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후원하며 전 세계 미술관 및 연구기관의 세미나, 심포지엄, 워크숍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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