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호반건설, 동반성장지수 9년 연속 ′우수′ 등급...업계 최초 ESG 상생 프로그램 성과

▲ 호반건설이 지난 1월 개최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40개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호반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2017년 이후 매년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며 건설업계 내 대표적인 상생경영 실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공식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반영해 산정된다. 호반건설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상생협력 지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하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재무 컨설팅, 임직원 직무교육, 명절 선물 등 실질적인 복지·지원 제도를 확대해 왔다. 또한 신속한 공사대금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호반건설은 2021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까지 지원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최근 8년간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1000억원 이상을 출연하며 상생 생태계 확산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올해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호반산업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건설은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과 공정한 거래 문화를 기반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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