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업 실적 개선에 상반기 성과…하반기 사업구조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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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그룹 김윤 회장, “AX·스페셜티 중심 전환…하반기 목표 반드시 달성”(사진=삼양그룹) |
삼양그룹이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스페셜티·AI 전환(AX)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삼양그룹은 18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삼양홀에서 ‘2026년 삼양 커넥트(SAMYANG CONNEC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 커넥트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상·하반기 경영성과와 주요 전략을 직접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마련하는 사내 행사다.
이날 김윤 회장은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돌아보며 화학사업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일본 향료기업 소다 아로마틱 인수와 삼양엔씨켐의 상반기 실적 확대, 그룹 자체 AI 플랫폼 ‘SAMI 2.0’ 오픈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사업 고도화, AI 기반 업무혁신이라는 그룹의 3대 성장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K자형 양극화 경기의 구조화, 기업 간 AI 활용 격차 심화를 주요 변수로 제시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현금흐름 중심 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내재화를 제시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실행을 주문했다.
특히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수년간 이어온 3대 경영방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각자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에도 뜨거운 도전정신과 치열한 실행력,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을 통해 올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삼양그룹 자체 AI 플랫폼에 대한 리뷰와 함께 조직 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칭찬왕’ 소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전 계열사 구성원이 경영전략과 주요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확대와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AI 기반 업무혁신을 주요 성장전략으로 삼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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