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벌려 세상 속으로”…2021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 18~19일 서울 개최

정창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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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옹호 위해 적극협력 뜻 모아
▲ 이갑용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일요주간)

 

[일요주간 = 정창규 기자]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18일 서울 왕십리역 민자역사 6층 디노체컨벤션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행사는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발달장애인 및 가족,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98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국민 홍보장을 마련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주최측인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발달장애인들 교육과 복지증진을 위해 주간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서울발달장애인문화체육한마당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서울특별시장, 시의회의장의 축사와 함께 서울특별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상 등 총 25명에게 복지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이다영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대리, 나하나 디딤돌주간보호센터, 김재목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총관단장, 송미경 재단법인 피플 대표, 서은경 인사랑컨설팅대표, 서현숙 백스인백대표, 김윤석 넥스트인프라, 김승국 선굼터 맛도락 대표, 신재우 보성공구 대표 등 9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는 서울특별시장상에 이다영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대리, 나하나 디딤돌주간보호센터, 김재목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총관단장, 송미경 재단법인 피플 대표, 서은경 인사랑컨설팅대표, 서현숙 백스인백대표, 김윤석 넥스트인프라, 김승국 선굼터 맛도락 대표, 신재우 보성공구 대표 등 9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사진=일요주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은 정유석 재단법인피플이사, 서준혁 세이프72 시민방역단(후원회장), 유신 로아유통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민경미 예은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설장, 김진영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팀장 등 2명이 수상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은 이은일 새생명장애인주간보호소 팀장, 길병욱 대구광역시 북부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회복지사, 부지환 한울주간활동센터 사회재활교사 등 3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이어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은 권대근 셀리턴코스메틱 대표, 채제두 두성스포렉스 대표,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김섬택 에스테크엠 대표, 김명훈 두손바이옴 대표, 노희순 DPS컴퍼니 대표 등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발달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복지유공자 25명과 대회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옹호를 위해 '정부 및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친화적 환경조성 및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적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특수학교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행사와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는 장애당사자 10명이 참여해 꿈, 자기소개, 장애인차별금지와 인식개선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선언문 낭독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토론회 결의문 선포, 발달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전국의 10개 팀 공연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일요주간)

갈라쇼도 이어졌다. 금천구장애인오케스트라와 가수 윙크, 뮤지컬팀 라크라센타, 오리엔트오케스트라 팝페라 제네다, 미스트롯 한가빈이 축하공연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밖에 제1회 매직스페이스 마술대회 1위에 빛나는 이진규 마술사가 갈라쇼의 오프닝으로 시작으로 마술사 모세의 판타지쇼, 로봇레이져쇼 등 화려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복지대회는 19일에도 이어진다. 먼저 지적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특수학교 지도자 등 400여명은 폐회식과 함께 뮤지컬 관람(용산 대원콘텐츠 라이브홀), 어린이대공원, 전쟁기념관 방문 등 문화체험과 고궁관람 등을 시도별로 탐방하는 시간을 보내며 대회를 마무리한다. 

 

▲ 뮤지컬팀 라크라센타의 축하행사도 이어졌다. (사진=일요주간)

이갑용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지적장애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와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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