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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공공바우처 운영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BM, Business Method) 특허를 취득하며 관련 분야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기능과 정책 결정 지원 체계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공공바우처 운영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BM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BM특허는 컴퓨터나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에 부여되는 특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NH농협은행은 지난 15년간 축적한 바우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농협은행은 2010년 자체적으로 바우처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13종의 바우처 서비스를 전국 212개 지방자치단체와 14개 교육청에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바우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과 정책결정 지원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바우처 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공공바우처 관련 공공기관 및 소비층의 니즈를 적시에 반영해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바우처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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