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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 농협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유언장이나 공증 절차 없이도 안전하게 자산을 승계할 수 있는 리뉴얼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으로 상품 가입 문턱이 크게 낮아지며 고객 접근성이 강화됐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복잡한 상속 절차 없이도 안정적으로 재산을 승계할 수 있는 ‘NH 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 다양한 자산을 신탁계약을 통해 관리하며, 생전에는 본인이 수익자가 되고 사후에는 가족이나 제3자 등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병원비나 생활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소 가입금액이 기존 3억 원에서 금전 외 신탁재산 합산 1억 원, 금전 단독 기준 5000만 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이에 따라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대중부유층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속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계할 수 있는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고액자산가 및 대중부유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상속플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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