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CJ대한통운과 전속 금융 제휴…차주 금융 부담 완화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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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3대 대형 물류사와 파트너십 구축…차주 대상 금융지원 확대
▲ 김재완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장(좌)와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우)가 30일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커머셜)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현대커머셜이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상용차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전속 금융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3PL 등 국내 물류는 물론 스마트 물류 혁신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까지 갖춘 대표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 위수탁 차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용 금융 상품을 개발한다. 차주들은 필요한 대출 한도를 확보하고 금리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CJ대한통운의 물류 중개 플랫폼 ‘더 운반’ 이용자도 전용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은 이미 현대글로비스, LX판토스와 협업하며 대형 물류사 차주들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상용차 금융사로서 차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차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전속 금융사인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물류 산업 등 다양한 사업 채널과 영역을 확대하며 상용차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분야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종합금융사로서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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