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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한국마사회가 국내 경주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전체 분석과 스마트조교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능력마 조기발굴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추진한다. 과학적 평가를 통해 잠재력 있는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형 챔피언마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국내 경주마 개량을 가속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능력마 조기발굴 프로젝트'를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세마(2024년생)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과 스마트조교 기술을 활용해 잠재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우수마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표는 '제2의 닉스고'를 키워 한국 경주마를 세계 정상급 챔피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코리아컵 등 국내개최 국제경주에서 우승하는 것을 넘어 중동·미국 원정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참여 신청·접수 ▲유전능력 평가 ▲경주능력 평가 ▲능력마 발굴의 4단계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마주 또는 조교사(마주 업무대행 시)가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로 참가 신청한 말은 모근채취를 통한 DNA 분석과 K-Nicks 기반 유전능력 평가를 받게 된다. 이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심박수, 훈련속도, 걸음수 등 훈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경주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프로젝트 참여마에게는 약 10만 원 상당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분석 결과를 통해 거리 적성, 경주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훈련 및 출전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선발된 우수마는 맞춤형 스마트조교 지원을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능력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K-Nicks 유전체 분석 기술과 스마트조교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해 우수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한다"며 "국내 경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주마 개량 가속화를 위해 마주와 조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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