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창립 48주년 기념식 개최…“디지털·친환경 중심 도약 다짐”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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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대표 “정직·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 김웅기 회장 “인재와 신뢰가 미래 성장 핵심”
▲ 사진=쌍용건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 10월 17일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48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디지털·친환경 중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쌍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과 그룹 경영진, 쌍용건설 경영진, 국내 임원과 팀장, 장기근속 대표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 장기근속자 포상, 창립 기념사, 격려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포상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이 대표로 수상하며 사기와 소속감을 높였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에서 “쌍용건설은 ‘정직한 시공, 기술로 답하는 기업’이라는 신념 아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했다”며, “앞으로 안전·기술혁신·협업을 핵심 가치로 삼아 디지털·친환경 중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김석준 건설회장은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쌍용건설이 해외 현장의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해소하고 발주처와의 신뢰를 공고히 한 점을 언급하며, “선별적이고 특화된 경쟁력을 중심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웅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업의 존재 이유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당한 영업이익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은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되며, 준비된 조직과 인재만이 기회를 잡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인재와 신뢰이며, 각자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를 신뢰할 때 쌍용건설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지난 48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디지털·친환경 중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이 함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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