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B국민은행, 2025 KB굿잡 대전일자리 페스티벌 개최…청년·기업 맞춤 지원 강화

- 2011년 출범 이후 123만여 명이 방문하고 6천여 기업의 참여 속에 4만 4천여 명이 취업에 성공
- 대전시 소재 우량기업 및 D-유니콘기업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 소개 및 지역 내 고용시장 활성화 기대

▲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굿잡 대전일자리 페스티벌’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굿잡 대전일자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열고 청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 배우 박은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단일 규모 최대 취업박람회로,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123만 명, 참여 기업 6천여 곳, 취업 연결 4만 4천여 명을 기록하며 대표 일자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 추천 우수기업, D-유니콘기업, 청년일자리강소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맞춤형 취업컨설팅 공간 ‘커리어 피팅존’ ▲전문 컨설턴트의 면접 피드백 ‘미러 인터뷰존’ ▲성심당 브랜딩 특강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기업 문화와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컬처 스페이스존’이 확대돼 최신 채용 트렌드인 문화 적합성(Culture-Fit)을 반영했다.
 

▲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굿잡 대전일자리 페스티벌’.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정규직 채용 시 1인당 100만 원,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되며,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1.3%p 대출 금리 우대가 제공됐다. 구직자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이 제공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가 지속 제공된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대전 소재 우수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현장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직업계고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소중한 내 일(My Job)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KB국민은행,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KB금융공익재단 등이 후원했으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21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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