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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삼성화재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The LINK’ 발족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첫 행보로 ‘사회안전망 The LINK (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의 주제를 다루는 패널 토론과 함께, 학계, 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의 약 1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고객사 대상 사고 예방 컨설팅을 넘어서,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전문가 네트워크인 '사회안전망 The LINK'를 발족했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정부, 학계의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오픈 플랫폼 형태의 네트워크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재난 대응 지식의 확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행사 중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사회 환경 변화, △국내외 재난 과학기술 현황, △대형 사고와 통합적 위기 관리 거버넌스 모델 등을 주제로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정수종 센터장,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홍정욱 소장, 한양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김태윤 소장, 세종사이버대 최태영 교수 등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최태영 교수는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과 역량 연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의 이문화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 논의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학 협력 기반의 오픈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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