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전 계열사 참여한 지진 대비 합동 대피 훈련 실시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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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티시스·티알엔 등 4개 계열사 450명 참여

▲ 태광그룹, 대규모 지진 대비 전사적 합동 대피 훈련 실시(사진=태광그룹)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태광그룹은 18일 태광산업, 대한화섬, 티시스, 티알엔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한 대규모 지진 대비 전사적 합동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4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안전 확보와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실전형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서울 중구청이 주관하고 소방서와 경찰서가 현장 시뮬레이션과 안전관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임직원의 안전 확보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관 합동 훈련 형식으로 서울 중구청이 전체 훈련을 주관했으며, 소방서는 화재 진압·구급·구조 시뮬레이션을, 경찰서는 현장 안전관리를 각각 지원했다.

훈련은 △지진 초기 대응 및 전파 절차 △대피 훈련 △환자 구조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이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대피 훈련 종료 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전사적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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