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스토리보드'와 색상 일체감 구현… 공간 일체형 인테리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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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홈데코가 도레이첨단소재와 함께 PET 인테리어필름'을 공동 개발했다. (사진=한솔홀딩스 제공) |
한솔홈데코가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도레이첨단소재와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친환경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의 유연성 한계를 극복한 ‘PET 인테리어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식품 포장용기 등에 쓰이는 친환경 PET 소재에 고기능성 탄성 소재를 결합해 그동안 딱딱한 성질 때문에 굴곡진 면이나 직각 모서리 시공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했으며, 가구와 주변 마감재 간의 완벽한 색상 일체감을 구현해 일체형 공간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된 PET 인테리어필름은 첨단 소재 분야의 필름·탄소섬유 기술력을 갖춘 도레이첨단소재와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 기업인 한솔홈데코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PET 소재는 환경친화적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성질이 딱딱해 인테리어 시공 시 굴곡면이나 모서리 처리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양사는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플라스틱의 강도와 고무의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고기능성 탄성 소재 ‘TPEE(열가소성 폴리에스터 엘라스토머)’를 PET에 결합한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아울러 필름 후면에 PET 소재 최적화 점착 기술을 도입해 현장 시공의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이 신제품은 한솔홈데코의 ‘한솔 스토리필름’ 솔리드 라인에 적용되며, 기존 가구소재인 ‘한솔 스토리보드’의 표면재와 동일한 소재 및 패턴으로 출시된다. 가구와 벽면 등 주변부의 통일감을 중시하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에 맞춰, 미세한 색차까지 정교하게 조절해 필름과 가구소재의 색상을 일체감 있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과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최근 환경 규제 강화와 탈(脫) PVC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솔홈데코와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인테리어 마감재 분야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구와 주변부의 경계를 없애는 일체형 공간 마감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레이첨단소재와 PET 인테리어필름을 공동 개발하며 기존 한솔 스토리보드와 색상 일체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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