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수급 불안 속 종이 기반 대체 솔루션 '프로테고 HS'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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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제지가 대전공장에서 국내 주요 식품·유통·패키징 관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6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솔홀딩스 제공) |
국내 최대 제지 기업 한솔제지가 유럽연합(EU)의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주요 식품·유통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재활용 최고 등급을 획득한 신제품을 비롯해 나프타 수급 이슈에 대응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라인업을 선보이며 업계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23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에서 국내 주요 식품·유통·패키징 관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6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8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EU)의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 :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등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맞춰 업계간 협력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친환경 패키징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솔제지는 PPWR 대응에 적합한 소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회사와 패키징 회사에 PPWR 맞춤형 2차 포장재인 프로테고 HS(Heat Sealable) 제품을 소개했다.
프로테고 HS는 초콜릿, 사탕, 분말소스, 김,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의 2차 포장재로, 고객사의 인쇄 방식과 물성 요구에 맞춰 총 5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PPWR에서 요구하는 재활용성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나프타 수급 이슈에 대응 가능한 제품으로 배리어 연포장재인 프로테고와 방수성을 갖춘 식품 테이크아웃 박스 제품인 테라바스, 발포 스티로폼 배송상자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보냉박스 등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대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CJ대한통운, 롯데웰푸드, GS리테일, 오뚜기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소재 전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대형 유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PPWR 등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한편, 최근 나프타 수급 불안 상황에 적합한 제품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친환경 패키징으로써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원재료 수급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고객사와의 정보 공유와 대응 전략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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