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사조그룹 에너지 효율화 본격화…전력 8% 절감·ESG 경영 지원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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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조 평택 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에너지 효율화 기기 패키지 공급
- 전력 사용량 8% 절감 기대…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과 컨설팅도 제공
▲ 박우범 LS일렉트릭 EA사업본부장(왼쪽부터)과 이인우 사조그룹 부회장,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사조그룹, 켑코이에스와 손잡고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사조그룹, 켑코이에스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우범 LS일렉트릭 EA사업본부장, 이인우 사조그룹 부회장,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절감과 지속가능경영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사조그룹 주요 사업장에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와 고효율 인버터를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우선 사조시스템즈 평택물류센터의 냉각수 펌프 모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한 뒤 향후 그룹 내 주요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해당 솔루션 도입을 통해 사업장 전력 사용량을 약 8%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비욘드 엑스 이네이블(Beyond X Enable)’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사조그룹은 식품업계 최초 수준의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켑코이에스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모델을 활용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설비 교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향후 절감된 에너지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 특히 회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인버터와 함께 운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산업 현장의 대표적인 효율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초고효율 전동기와 인버터를 비롯해 고효율 변압기, 스마트 조명,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전반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반 에너지 분석과 컨설팅 역량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를 지속 확대하면서 관련 시장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전력 판매량 대비 0.3% 수준인 절감 목표를 2031년 1%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산업계의 에너지 절감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초고효율 전동기와 고효율 인버터를 결합한 솔루션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효율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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