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임시주총에서 확인된 주주들의 신뢰 무겁게 받아들여… 책임 있는 경영으로 부응
지배구조 고도화와 함께 국가기간산업·경제안보 및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역할 충실
트로이카 드라이브·美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미래 성장전략 차질 없이 추진
MBK·영풍도 주요 주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전체 주주가치 제고에 함께해 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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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CI. (이미지=고려아연 제공) |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지배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임시주주총회에서 나타난 주주들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한편 기존 제련사업의 경쟁력을 토대로 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와 미국 프로젝트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년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전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주주들의 신뢰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 지배구조 발전에 대한 요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체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미래 성장전략 실행과 지배구조 고도화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기존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해 왔다. 미국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도 주요 시장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역할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배구조 개선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백인규 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고 이형규·서은숙·이준봉·심혜섭 독립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고려아연은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역량 매트릭스(Board Skills Matrix)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이사회 평가를 도입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에 대한 이사회 감독 기능과 소수주주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진행해 왔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은 향후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비롯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대해서도 주요 주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전체 주주의 이익을 중심으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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