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5G 특화망 스마트 오피스 구축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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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 SKT·삼성전자와 5G 특화망 업무망 구축
▲ 하나금융그룹, SKT·삼성전자와 5G 특화망 업무환경 혁신(이미지=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5G 특화망을 실제 업무망에 적용한 그룹 공동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청라 헤드쿼터의 업무 환경을 바꾸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한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의 완성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헤드쿼터 준공을 마쳤으며,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헤드쿼터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6개 층에 약 3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업무 환경 구축을 총괄했다. SK텔레콤은 5G 특화망 설계와 기술 지원, 업무망 연동, 보안·통합 관제 체계 구축을 맡았으며 삼성전자는 핵심 통신장비 공급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술 협업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오피스에서 업무 목적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하고 조직 변화에 맞춰 사무 공간을 유연하게 재배치할 수 있어 업무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다수의 그룹 관계사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할당받은 전용 주파수와 번호를 활용해 네트워크 구축부터 서비스 운영, 품질관리, 장애 대응, 보안까지 그룹 전용 통신망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금융 업무에 적용되는 만큼 보안성도 강화했다. 외부망과 분리된 전용 업무망을 구축하고 허가된 사용자와 업무용 기기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해 금융보안 규제를 준수했다. 이를 통해 업무 공간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금융 업무에 필요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5G 특화망 스마트 오피스는 금융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 그룹 임직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마련한 미래형 업무 환경”이라며 “앞으로 AI와 데이터 중심 업무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그룹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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