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인’ GPU 클러스터로 GLOMO 2026 수상…AI 클라우드 기술력 글로벌 입증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0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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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UaaS 플랫폼 ‘해인’ 앞세워 GLOMO 3년 연속 수상
▲ SKT, AI 팔만대장경 품은 '해인'으로 GLOMO 어워드서 수상(사진=SKT)

 

SK텔레콤이 차세대 GPU 기반 AI 인프라 기술로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에서 B200 기반 GPU 클러스터 ‘해인(Haein)’으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Best Cloud Solution)’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부문은 5G와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기업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평가해 선정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해인’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된 NVIDIA B200 GPU 1천 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대규모 고성능 GPU 인프라다.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이 필요할 때 GPU 연산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GPUaaS(GPU-as-a-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클러스터 명칭 ‘해인’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착안해 디지털 시대의 지식을 담는 ‘한국형 소버린 AI’ 인프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해인 클러스터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연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GPU 가상화 기술인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를 적용해 GPU 자원을 수요에 맞게 즉시 분할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해 가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AI 개발과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제공해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운영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해인 GPU 클러스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에도 선정돼 국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3년 GLOMO 어워드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4개의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은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분야에서만 10건의 수상을 기록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국 SK텔레콤 GPUaaS사업 담당은 차세대 AI 칩 B200 기반으로 구축한 해인 GPU 클러스터가 글로벌 권위의 GLOMO 어워드에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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