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 경쟁이 항공사의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기내 와인과 서비스 품질을 잇달아 인정받았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에서 기내 와인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MZ세대 여행객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항공사에도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프리미엄 비즈니스 여행 전문 매거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한 '와인즈 온 더 윙(Wines on the Wing) 2026'에서 총 5개 부문(1위 1개, 2위 2개, 3위 2개)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와인즈 온 더 윙'은 세계 주요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최고의 와인 리스트를 선정하는 국제 경연대회다. 올해 2월 기준 세계 주요 항공사의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국제 와인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20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국가와 스타일의 와인을 균형 있게 구성하고 기내 환경과 기내식에 어울리는 와인 리스트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등석 기내 와인 리스트는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부문 2위에 선정됐다. 프레스티지석 화이트 와인 '장 마르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외 2023'도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등석 샴페인 '크룩 그랑 뀌베 172 에디션'은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 3위, 일등석 화이트 와인 '레반틴 힐 에스테이트 샤르도네 2020'은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프란시스 X.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발행인 겸 CEO는 "대한항공은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하늘 위에서도 뛰어난 와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고의 기내 와인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톰 개넌 글로벌 트래블러 와인 디렉터는 "대한항공의 기내 와인은 세계 주요 도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며 "이번 수상은 기내 와인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우수한 와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같은 날 글로벌 트래블러의 자매 매체이자 MZ세대 여행 플랫폼 '트라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주관한 '더 트라지스(The Trazees) 2026'에서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Favorite Airline in Asia)'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젊은 글로벌 여행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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