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노키아·우리넷 ‘이음5G’ 기지국 출시 본격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2 09:37:15
  • -
  • +
  • 인쇄
국립전파연구원, 이음5G 장비 전파인증 발급…“5G+ 융합서비스 활성화”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삼성전자·LG전자·우리넷·노키아가 5G 특화망 이음5세대(5G) 기지국을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음5G에 사용될 기지국과 무선 모듈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전파인증) 인증서를 신규 발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음5세대(5G)는 5G 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받아 토지·건물 등 특정 구역에 구축·활용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이동통신 3사 외에 누구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7㎓ 대역과 28㎓ 대역의 이음5G망을 직접 활용, 자신만의 5G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음5G용 장비·모듈에 대한 전파인증이 발급으로 이음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본격적인 토대가 마련됐다.

 

▲이음5G 기자재 적합인증(신규) 현황. (사진=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은 전파의 혼·간섭 방지와 전자파로부터의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전자제품을 제조·판매·수입하는 자가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전파법에 따른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서 발급은 이음5G 생태계 활성화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음5G 사업자(네이버클라우드, 엘지씨엔에스)에 주파수를 할당하고 기간통신사업으로 등록을 완료,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수요기업 요청에 따라 이음5G 실증사업을 확대해 기지국과 무선 모듈 등의 조기 출시를 추진하고 부품·장비, 솔루션, 망 구축 기업 간 협력을 연계하는 등 이음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전파연구원이 이음5G와 관련된 전파인증을 발급한 제품은 총 6개다. 28㎓ 대역 등을 이용한 실내·외용 기지국과 무선 모듈 등이 있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28㎓ 대역을 활용하는 국산 무선 모듈과 4.7㎓ 대역의 다양한 기지국과 단말들이 전파인증을 받거나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과기정통부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의 시범·실증사업(2022년 5월~)에 전파인증을 마친 다양한 이음5G 장비가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는 5G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적용 및 확산 등을 통해 5G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2022년 국비 480억원)이다.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업간거래(B2B), 28㎓ 분야에서 총 11개 5G 융합서비스 모델을 선정해 추진한다.

정삼영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장은 “이번 전파인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의 다양한 제품이 차질 없이 개발·공급돼 이음5G 융합서비스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