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정년 후 재고용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나서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7:18:11
  • -
  • +
  • 인쇄
숙련 인재 활용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대응 역량 확보
▲ LS일렉트릭 청주 배전반 라인. (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확대 운영하며 숙련 인재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LS ELECTRIC(일렉트릭)이 정년 후 재고용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연속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2010년부터 매년 정년퇴직자의 약 3분의 1을 재고용해 핵심 기술 및 사업 경험을 보유한 숙련 인재 유출을 막고,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 전반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인사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인 선발과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전략적 숙련 인재 활용 체계를 구축했다. LS일렉트릭 노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모두 위임하고,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고용 안정성 확대와 회사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윈-윈(WIN-WIN)’ 기반을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의 ‘정년 후 재고용 제도’는 곧바로 사업과 생산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축적된 직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영업, 연구개발, 생산 현장에 투입되며 제품 완성도와 품질 신뢰도, 고객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도 시행착오를 줄이며 납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년 후 재고용 된 인재들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 베트남 박닌 공장 등 해외 생산 거점에 영업, 연구개발, 생산 분야 재고용 인력을 전략적으로 파견해 모기업의 기술 DNA와 운영 노하우를 이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초기 안정화 기간을 최소화하고, 현지 근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체계화하는 한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청년 일자리 확대, 고용취약계층 채용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채용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년 간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해왔으며,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실습 인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제대 군인, 보훈 인력 등 고용취약계층 대상 채용에도 적극 참여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정년 후 재고용은 단순한 인력 운영 방식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안정적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술 명장의 이탈을 막아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LS일렉트릭, 영국 일렉시스와 데이터센터용 저압 배전반 공동 개발 MOU 체결2025.10.30
LS일렉트릭, HVDC 국산화·RE100·초전도 전력 솔루션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도2025.11.04
LS일렉트릭, ESS 핵심장비 ‘PCS’ 북미 수출 위한 UL 1741 인증 획득2025.11.05
LS일렉트릭,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대형 수주로 시장 확대 가속2025.11.17
LS일렉트릭, 북미 초고압 변압기 역대 최대 4598억원 수주2025.11.27
LS일렉트릭, 일본 계통연계 ESS 직접 투자·착공...풀 밸류체인 시장 공략 강화2025.11.28
LS일렉트릭, 부산 제2생산동 준공...글로벌 초고압·HVDC 시장 공략 가속2025.12.04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데이터센터 수주 1조원 돌파…하이엔드 전력 솔루션으로 글로벌 확대2025.12.23
LS일렉트릭, 일본 ESS 시장서 최대 수주…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2026.01.08
LS일렉트릭, 2025년 매출 4조9천억·영업익 4천억 돌파…사상 최대2026.01.27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OMS 상용화…분산형 전력망 시장 선점 가속2026.01.29
LS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용 DC 전력 솔루션으로 북미 배전시장 정조준2026.01.30
LS일렉트릭, 에너지 고속도로 ‘정조준’… HVDC 풀 라인업으로 경쟁력 과시2026.02.02
LS일렉트릭, 에이스침대에 태양광 연계 FEMS 구축…연 15억 절감·RE100 60% 달성2026.02.13
LS일렉트릭, 대구시와 ‘한국형 AI 팩토리’ 확산 협력… 제조업 AX 가속2026.03.06
LS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서 모듈형 ESS 공개…일본 시장 공략2026.03.12
LS일렉트릭, 유타 세제 인센티브 확보…북미 전력 인프라 공략 가속2026.03.18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초슈퍼사이클 주도”…글로벌 전력 플랫폼 기업 도약2026.03.26
LS일렉트릭, AI 공조 제어 상용화…데이터센터 전력·냉각 통합 혁신 가속2026.04.01
LS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장악…북미 초고압 변압기 승부수2026.04.06
LS일렉트릭, 정년 후 재고용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나서2026.04.07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