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AI 공조 제어 상용화…데이터센터 전력·냉각 통합 혁신 가속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09: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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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사우타 특허 ‘AI 공조 기술’ 수도권 데이터센터서 실증 완료
- 팬 사용 줄여 소비전력 25% 절감… 과열 위기 대응력도 높여
▲ LS일렉트릭-사우타, AI 기반 데이터센터 공조 관리 솔루션 상용화(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 기반 공조 제어 기술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확장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 LS사우타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공조 설비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서버 부하와 열 분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조 설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데이터센터 구조와 설비 구성, 운영 패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풍량과 냉수 운전 조건을 최적화하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전체 전력 소비를 낮춘다. 실증 결과 총 전력 사용량은 약 24.6% 감소했으며, 대형 서버실 기준 연간 수천만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24시간 무인 자동 운영이 가능해 인력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부 과열이나 냉방 불균형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는 데이터센터 화재 등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교한 냉각 제어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기술을 자사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적용해 전력과 냉각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설비, 에너지저장장치, 냉각 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흐름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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