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48시간 부분파업 돌입

강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5: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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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제철소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포스코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포스코에서 파업이 발생한 것은 1968년 창사이래 처음이다.

포스코 노조는 9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48시간 동안 중단하는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파업에는 1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합법적인 범위에서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측의 제시안에 변화가 없을 경우 파업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3일 진행된 교섭에서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범위 확대 등을 제시해 입장 차가 큰 상황이다.

사측은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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