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인력의 행정 부담 줄여 ‘1:1 맞춤형 건강 코디네이터’ 역할에 집중
외국인 고객 대상 AI 통번역 지원 등 글로벌 검진 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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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헬스케어 이준영 전무, 차움 김재화 원장, LG CNS 배민 전무). (사진=차병원 제공) |
차움이 LG CNS,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건강검진센터 구축에 나선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차움에 따르면 최근 청담 차움에서 LG CNS, 차헬스케어와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김재화 차움 원장과 이준영 차헬스케어 전무,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LG CNS가 개발 예정인 AI 에이전트를 검진 업무에 적용한다. 고객의 과거 검진 결과와 의료진 권고사항을 분석해 필요한 검사와 이유를 제안하고, 상담 간호사의 고객별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CRM과 EMR에 나뉘어 있는 고객 정보도 AI가 통합해 분석한다. 상담 기록 작성과 검진 후 일정 관리를 자동화하고, 검진 전에는 고객별 주의사항을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생성한다. 검진 이후에는 3·6·9개월 단위의 재검사 및 추적 관찰 일정을 관리하고, 이상 소견 고객의 외래 진료나 재진 프로그램 연계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체 고객의 약 30%를 차지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도 도입한다. 차움은 이를 통해 검진 결과 안내 과정의 언어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차움 김재화 원장은 “이번 협력은 차움이 추구해 온 최고 수준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첨단 AI 기술을 더해 고객 관리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지능형 검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프리미엄 건강검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배민 전무는 “LG CNS는 금융, 제조 등 여러 산업에서 AI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 쓰이는 것’으로 만들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AX 역량을 의료 현장에 적용해 검진 서비스 혁신과 운영 효율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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