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안식처3'을 출품한 손우진 작가, 하늘 위 나만의 휴식 공간 표현
올해 'JW기대주상' 신설… 첫 공모전 도전 작가의 가능성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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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이종호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 제공) |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시상했다. 올해 공모에는 430점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으며, 대상은 손우진 작가의 ‘안식처3’에 돌아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 제정된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만 16세 이상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340점보다 90점 늘어난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에게 5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각 300만 원, 우수상 2명 각 200만 원, 장려상 2명 각 100만 원, 입선 10명 각 30만 원, JW기대주상 50만 원 등 모두 20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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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이종호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자인 손우진 작가가 수상작 ‘안식처3’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 제공) |
대상을 받은 손우진 작가는 부산 동래고등학교 2학년으로, ‘안식처3’에 하늘 위에 떠 있는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담았다. 낡고 오래된 공간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편안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올해 신설된 JW기대주상은 김준영 작가의 ‘천천히, 그러나 빛나게’가 수상했다.
JW이종호재단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고등학교 본상 수상자가 미술 관련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개인전 개최와 해외 미술전 참석 때 보호자 동반 왕복 항공료도 지원한다. 수상작은 오는 1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예술을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아트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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