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위상 높이는 차병원… 세계 최대 생식의학 단체와 '생식 노화'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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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식의학회회장단·바이츠만연구소·컬럼비아대 교수 등 모여 생식 건강수명연장 논의
수명의 유전적 요인 규명한 우리 알론 기조 발표, 텔로미어 역할 밝힌 서유신 교수 발표
7월 16~17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서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PSRM)와 공동 개최
▲ 2026 Reproductive Aging-PSRM Satellite Joint Conference 주요 참석자. (첫째줄: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서유신 교수,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브라이언 케네디 교수 / 둘째줄: 전 ASRM 회장 로제리오 로보 교수, 현 ASRM CEO 재러드 로빈스 교수, 미국 NIH 페이 왕 교수,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황종웨이 교수). (사진=차병원 제공)

 

차병원이 오는 16~17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세계적인 생식의학·노화 연구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행사 ‘2026 Reproductive Aging-PSRM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PSRM)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생식 건강수명(Reproductive Longevity) 연장을 주제로 유전학, 난소 노화, 폐경, 롱제비티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한다.

2일 차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생식의학 학술단체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PSRM)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을 비롯해 미국생식의학회(ASRM) 재러드 로빈스 CEO,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 서유신 교수, 싱가포르국립대 의과대학 황종웨이 교수, 박상철 국제노화학회 회장 등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한다.

학회에서는 유전학과 후성유전학, 난자와 난소 노화, 난소 기능 저하 등 생식 노화가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인간 수명 결정에 유전적 요인이 50~55%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로 주목받은 우리 알론 교수는 3억 건의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폐경의 역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텔로미어 유전학 연구를 선도한 서유신 교수는 난소 노화와 생식 건강수명의 연관성을 발표하며, 브라이언 케네디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항노화 치료물질과 생식 노화 중재의 미래를, 로제리오 로보 컬럼비아대 교수는 폐경 후 호르몬 치료의 예방 효과를 소개한다. 재러드 로빈스 CEO는 가임력 확장(Fertility Extension)의 미래 전략을, 황종웨이 교수는 난소의 염증성 노화가 여성 건강과 난자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26 Reproductive Aging-PSRM Satellite Joint Conference 포스터. (사진=차병원 제공)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서유신 교수는 “국내 단일 기관이 주최하는 생식의학·노화 분야 행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모였다” 며 “롱제비티와 생식의학 연구에 대한 차병원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생식의학과 롱제비티는 차병원이 지난 40여 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핵심 분야”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함께 생식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자, K-Cell을 비롯한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롱제비티 연구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7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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