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후원 '임세원 추모 의학상'에 이문수 교수 선정...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자살 예방 헌신"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0:18:18
  • -
  • +
  • 인쇄
학교 방문 상담부터 자살예방센터 운영까지… 현장 중심 활동 빛난 이문수 교수
이문수 교수 "故 임세원 교수의 숭고한 뜻 이어 지역사회 정신건강 힘쓸 것"
▲ 제7회 임세원 추모의학상 고대구로병원 이문수 교수 수상. (사진=한림제약 제공)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정진)이 후원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관하는 제7회 ‘임세원 추모 의학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가 선정됐다. 故 임세원 교수의 ‘편견 없는 정신건강’이라는 유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번 시상식에서 이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선제적 자살 예방 연구에 헌신하며 국내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한 독보적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22일 한림제약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69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됐다.

임세원 추모 의학상은 2018년 진료 현장에서 동료들을 구하고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故 임세원 교수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편견 없는 정신건강’이라는 고인의 유지를 잇기 위해 2020년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림제약이 공동 제정한 학술상이다.

최근 3년간 정신건강 및 자살 연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정신의학 분야의 발전을 돕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제정 첫해부터 상패와 부상 전액을 단독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문수 교수는 최근 3년간 자살 예방 및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술 성과를 창출함은 물론 자살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정신보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21년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한 마음 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을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수행했으며 서울 전역으로의 사업 확대 및 지속을 위한 실무 역할도 담당했다. 이어 학교와 관련된 다방면의 활동에서 활발히 참여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자문위원, 해오름광명 특수교육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단 위원, 서울시교육청 소속 위센터 자문의, 남부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위원, 서울시 청소년 상담·교육 및 복지시설과 병원 간 긴급지원 연계망 구축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성과를 거두었다. 동시에 2018년부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2020년부터는 추가로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및 정신보건 관련 활동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 청소년의 우울감과 자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역학 조사와 더불어 자살 행동을 보이는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의 뇌 신경 네트워크 분석 연구 등을 발표하며 선제적인 자살 예방 전략 수립과 근거 중심의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최준호 이사장이 상장을, 한림제약 안병기 마케팅 본부장이 부상을 공동 수여했다.

이문수 교수는 “故 임세원 교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정신보건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