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인천 풀필먼트센터 오픈…‘오늘도착’ 마감 오후 3시로 확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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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풀필먼트 센터 오픈, 종합몰 최초 '오늘도착' 주문 마감 오후 3시로 연장
군포 대비 2배 규모, 인천항 인접 입지…'오늘도착' 상품 수 67%↑
▲ CJ온스타일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오늘도착’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확대한다.(이미지=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인천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가동하며 수도권 당일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인천 풀필먼트센터 오픈과 함께 주문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오늘도착’ 서비스의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수원·분당·고양 등 수도권 전역이며, 변경된 서비스는 이날부터 적용된다.

특히 대형 풀필먼트센터에서 입고와 보관, 피킹, 포장,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처리하면서 오후 3시까지 당일배송 주문을 받는 것은 종합몰 가운데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당일배송 주문 마감 시간이 오전에 집중되는 것과 비교하면 고객의 쇼핑 가능 시간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오후 시간대에도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신상품을 비롯한 당일배송 대상 상품을 주문하고 당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의 중심에는 인천 풀필먼트센터가 있다. CJ온스타일은 상품 물량 증가와 수도권 배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군포 물류 거점을 인천으로 확장 이전했다. 올해 상반기 물류센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인천 풀필먼트센터는 군포센터보다 규모를 2배로 늘려 약 100만 개 상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에 따라 ‘오늘도착’이 가능한 상품 수도 기존보다 약 67% 증가했다. 인천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입항 상품의 센터 입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물류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럿 운영 과정에서 고객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오후에 주문한 상품이 저녁에 도착했다는 등의 후기를 남기며 빠른 배송 속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CJ온스타일은 기존 광주 허브와 인천 풀필먼트센터를 이원화해 운영하면서 상품 특성에 따른 물류 최적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빠른 배송 브랜드 ‘바로도착’을 선보이고 ‘오늘도착’을 비롯해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고객의 주문 상황과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인천 풀필먼트센터 오픈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송 속도를 넘어 고객의 쇼핑 경험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물류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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