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샐러드 드레싱계에 우뚝 선 '제니 송'의 성공 비결을 듣다

정승덕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1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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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Song(제니송) 샐러드 드레싱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제니 권 대표.(사진=정승덕)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미 주류 마켓에서 그로서리 쇼핑을 하면서 드레싱 섹션을 찾다 보면 노래하는 새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 Jenny Song(제니송) 샐러드 드레싱을 만나게 된다.


한국여성인 제니 권은 이민1세로 1979년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IT관련 업체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일식집을 오픈하면서 지금의 제니송 샐러드 드레싱이 탄생했다.

 

제니 권 대표가 만들어내는 샐러드 드레싱에는 MSG, 경화유 또는 인공색소, 향료 및 감미료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제니 권 대표는 "이제는 육류를 피해가면서 웰빙 식품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며 "한국 사람이 고추장을 필수로 하는 것과 같이 드레싱은 샐러드에 소스는 B.B.Q 등에 꼭 필요한 것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입맛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니 미국 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 세계에서 새의 로고가 붙어있는 제니 송 제품을 찾고 있다"며 "심지어 한국에서도 쿠팡에 올려 있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성공하게 된 비결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있다면 끈질긴 노력, 끈기만이 답이다"고 운을 떼며 "처음에 물건을 출시하고 입점을 하기 위해 동분 서주 하던 때에 스탠포드 쇼핑몰에 있는 SIGONA`S Farmers Market 에서 기적 처럼 제니 송 제품을 받겠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이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날개를 달고 날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제니 송 제품은 미 주류 그로서리 쇼핑몰인 세이프웨이에 입점한 이후 현재 400여 점포가 성업 중이다.


제니 권 대표는 "가족이 뭉치면 성공한다는 이민사의 전설이 있다. 제니 송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로고를 자세히 보면 한국의 태극기 중앙에 위치한 태극을 응용한 로고는 둘째 아들이 초안을 잡고 남편이 꼬리 부분을 정리한 가족이 만든 로고로, 상표등록까지 법률적으로 되어 있어 세계에 단하나 있는 '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새의 로고를 입고 함께하겠다는 회사들이 찾아오고 있어 심사 숙고 하고 있고 최근에는 타일랜드의 한 회사와 함께 하는 것으로 의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샐러드를 좋아하지만 드레싱 없이 플레인 샐러드를 많이 먹을 수는 없다"며 특별한 제조기법과 해바라기의 독특함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면서 제니 송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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