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공항부터 해수욕장·캠핑장·축제까지…고객 동선 전 구간 중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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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네트워크 시설을 점검 중인 SKT 구성원들의 모습(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 통신 수요 증가에 대비해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술을 활용한 특별 소통대책을 가동하고 전국 주요 지역의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SK텔레콤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동량 증가로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솔루션 'A-One(에이원)'과 '스파이더'를 활용해 트래픽을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할 계획이다. A-One은 커버리지 분석과 과거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래픽을 예측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품질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스파이더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에서 발생하는 알람과 통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SK오앤에스 등 자회사 및 협력사 전문 인력과 협업해 코어망, 전송망, 무선망, 국제 로밍, 재난 대응 등 전 영역에서 선제적인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휴가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공항, KTX역, 터미널 등 교통 거점을 비롯해 해수욕장, 휴양림, 야영장, 캠핑장, 관광명소, 리조트, 호텔, 쇼핑몰, 번화가 등 전국 1100여 곳은 주요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휴가 수요가 집중되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 수준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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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AI 기반 휴가철 통신품질 집중 관리(사진=SK텔레콤) |
워터 페스티벌과 지역 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에는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시설을 배치하고 사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도 국제 로밍 이용객이 평시인 6월보다 최대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국제 로밍 신호 처리 시스템과 주요 중계 구간의 용량을 사전에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국 통신시설 4900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마쳤다. 시설물 안전 상태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재난에 취약한 도서지역의 비상 발전기와 관련 시설도 집중 점검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긴급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운용담당은 "AI 기반 트래픽 예측과 네트워크 관제 기술을 활용해 휴가철 통신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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