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임산부의 날 국무총리 표창…50년 생명존중 경영 인정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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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서 임신·출산·육아지원 공로 인정
반세기 출산육아 문화 선도, 27년째 특수분유 생산하며 육아 동반자 역할
▲ 매일유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표창장(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임신·출산·육아 지원과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가족친화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0여 년간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게’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은 1975년 임신·출산·육아 문화를 위한 모자보건교육 프로그램 ‘1일 어머니교실’을 시작했다. 이후 이를 발전시킨 ‘앱솔루트 맘스쿨’을 통해 전국의 예비 부모에게 전문가 강좌와 부모 교육, 태교 음악회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왔다. 온라인 임신육아포털 ‘매일아이’를 통해서도 육아 정보와 출산 축하 선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도 주요 활동이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7년째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는 체내 특정 효소의 부족 등으로 일반 식품 섭취에 제한이 있어 특수분유와 엄격한 식이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세계적으로도 드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환아 가족을 위한 지원과 질환 인식 개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매일유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01년부터 주최한 ‘PKU(페닐케톤뇨증) 가족성장캠프’를 1회부터 후원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아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 매일유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념촬영(사진=매일유업)


가족친화경영도 강화해 왔다. 2009년 유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에 선정된 이후 난임 시술비 지원, 출산 축하금, 분유 제품 지원 등 임직원의 임신·출산·육아를 돕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 자녀 출산 시 총 2,0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 제도와 임직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태교여행 ‘베이비문’도 운영한다. 입양아와 미혼모의 자립을 돕는 복지기관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매일유업은 모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앱솔루트’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 맞춤형 영양식 연구와 제품 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오랜 시간 지켜온 생명 존중의 가치와 임신·출산·양육 지원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아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저출생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는 출산친화 유공자와 임산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식과 임산부 특강, 토크콘서트, 체험 부스 등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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