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계열 국제케어, 100% 후불제 상조 '국제라이프' 출시... 30% 저렴 시장 재편 예고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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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식 월납입금 구조의 거품 빼고 투명한 가격으로 상조시장 도전장
지도사·의전인력·리무진 등 완비… 전국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 가동
▲ (이미지=국제약품 제공)

 

국제약품 계열사 국제케어가 가입비와 월 납입금이 없는 100% 후불제 상조 서비스 ‘국제라이프’를 출시하며 상조 시장에 진출했다. 국제라이프는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제거해 기존 선불식 상품 대비 가격을 약 30% 낮췄으며, 장례 종료 후 이용한 항목만 투명하게 정산한다. 국제케어는 24시간 전국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갖춘 베이직·프리미엄 패키지를 운영하는 한편, 기존 의료기기·복지용구 사업 노하우와 그룹사 헬스케어 역량을 결합해 의료·복지·상조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종합 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8일 국제케어에 따르면 현재 국내 상조시장은 선수금 규모 10조 3348억 원, 가입자 960만 명에 이르는 대형 시장으로 성장했다. 다만 기존 선불식 상조상품은 영업·광고·마케팅 등 운영 비용이 상품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로, 소비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로 인해 해당 비용이 고객에게 전가되면서 평균 이용 가격이 400~500만 원, 경우에 따라 700~800만 원에 달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납입 초기에 해지할수록 환급률이 낮아 손실이 크고, 지난해 상조 서비스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제케어가 이번에 선보인 ‘국제라이프’는 이 같은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한다. 별도의 가입비나 월 납입금 없이, 장례 발생 시 서비스를 먼저 제공한 뒤 장례 절차 종료 후 비용을 정산하는 100% 후불제 방식이다.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과 멤버십 운영 비용을 원가 구조에서 과감히 제거한 결과, 기존 유명 선불 상조상품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라이프는 베이직과 프리미엄 두 가지 패키지로 운영된다. 장례지도사 지원, 의전 인력 운영, 장례용품 제공, 리무진 및 장의버스 지원, 행정 안내 등 장례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제케어에 따르면 국제라이프는 소비자가 실제 이용하지 않는 항목에 미리 비용을 납부해야 하는 기존 선불 구조의 비효율을 없애고, 서비스 이용 후 투명하게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24시간 장례 접수 및 상담 서비스와 전국 단위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국제라이프의 출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홍 국제케어 대표는 “기존 선불식 상조는 고객이 언제 쓸지 모를 서비스에 수년간 납입금을 내고 중도에 해지하면 상당한 손해를 보는 구조였다”며 “국제라이프는 영업수당과 광고비 등 불필요한 비용을 구조적으로 제거하고, 고객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뒤 투명한 가격으로 정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약품이 축적해 온 헬스케어 역량과 국제케어의 의료기기·복지용구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의료·복지·상조를 아우르는 생애 전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케어는 국제약품 계열사로 의료기기 및 복지용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국제라이프 출시와 함께 국제약품 및 계열사 임직원과 그 가족 등 관계자들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그룹 차원의 복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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