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인사이트'서 세계관 중심 개발 철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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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디렉터스 인사이트 3화 대표 이미지(이미지=컴투스) |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그리스 신화를 게임 전반에 녹여낸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단순한 배경 활용을 넘어 전투와 성장, 탐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화 속 이야기를 체험하도록 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컴투스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개발자 영상 콘텐츠 '디렉터스 인사이트' 3화에서 '몰입을 위한 집착'을 주제로 개발 철학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리스 신화 재해석을 비롯해 전투 연출, 지역 구성,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구현 방식 등 세계관 설계가 공개됐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원전의 상징성과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세계관을 재구성했다.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의 선택이 인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축으로 삼고, 이용자가 그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신화의 한 축을 만들어가는 구조다.
전투 시스템에도 신화적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각 클래스는 특정 신과 연결된 설정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스킬 사용 시 신의 형상이 등장하거나 권능이 화려한 연출로 구현된다. 특히 '신성력' 시스템은 추가 공격이 발동될 때 번개가 떨어지는 등 그리스 신화 특유의 상징성을 전투 경험으로 연결해 몰입감을 높였다.
게임 속 지역 역시 세계관을 전달하는 중요한 장치다. 이용자는 테베와 테살리아, 자하브 등 각기 다른 특색의 지역을 탐험하며 신화 속 재앙과 세계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푸른 지중해 풍경부터 풍요로운 평원, 오아시스가 펼쳐진 사막까지 각 지역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세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캐릭터 디자인에도 세계관의 정체성을 담았다.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은 그리스 고전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웅장하고 권위 있는 모습으로 구현했으며, 이용자가 선택하는 캐릭터는 신의 힘을 계승할 잠재력을 지닌 존재로 설정했다. 나이트, 어쌔신, 오라클, 아티산 등 클래스별 개성을 외형과 모션, 전투 효과에 반영해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제우스: 오만의 신'을 통해 그리스 신화를 게임 플레이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로 구현하고, 이용자가 세계관 속에서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디렉터스 인사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요 시스템과 개발 방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여갈 예정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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