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수요 급증…매장부터 홈카페까지 라인업 확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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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뉴 디카페인 선택 가능…소비자 선택권 확대
스틱·RTD 디카페인 제품으로 웰빙 트렌드 공략
▲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음료 매출 25% 증가…제품 라인업 확대(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디카페인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장 메뉴는 물론 홈카페용 제품까지 디카페인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최근 한 달간 디카페인 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증가했다. 커피 소비는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건강 상태나 음용 시간에 맞춰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점 역시 디카페인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를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해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기존 음료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원두만 선택하면 된다.

디카페인 원두의 품질에도 공을 들였다. 콜롬비아산 단일 원두를 사용하고 화학 용매 대신 물만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친환경 워터 프로세스 공법을 적용해 원두 본연의 향과 풍미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홈카페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리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린 스틱형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으며, 온라인 전용 제품인 '시그니처 디카페인 라떼' 컵커피도 선보이며 디카페인 제품군을 다변화했다.

이디야커피는 매장 음료와 스틱, RTD 제품을 아우르는 디카페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웰빙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시간대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디카페인 음료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담은 줄이면서도 원두 고유의 풍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웰빙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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