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산업은행, 비수도권 벤처기업 성장 지원 맞손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6:47:25
  • -
  • +
  • 인쇄
지역 스타트업 투자·보육 협력 강화…광양서 벤처기업 IR도 개최
▲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비수도권 벤처기업 육성과 투자 지원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플랫폼과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 그라운드 광양에서 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한국산업은행 이봉희 수석부행장, 벤처기업 대표, 벤처 투자자,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역량과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포스코그룹이 투자 또는 추천하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의 직접 투·융자 검토 ▲한국산업은행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통한 포스코그룹 추천 기업 투자 유치 지원 ▲양사 지역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연계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 이어 포스코그룹이 추천하는 5개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IR(기업설명회)이 진행됐다. 이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투자 유치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그룹이 운영하는 그라운드 광양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의향이 있는 이차전지소재 및 바이오, 로봇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곳이 참여했다.

이주태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개방형 혁신 벤처 플랫폼인 ‘체인지업(CHANGeUP)’을 통해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그룹의 핵심 사업 영역인 철강,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왔다”며, “한국산업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투자 유치 등 지역 기반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으며,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장 소재 지역인 서울, 포항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광양에 벤처 창업보육센터인 그라운드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준으로 198개 벤처기업이 그라운드에 입주했으며, 투자 유치 3,528억원, 기업가치 2조4,000억원, 고용인원 1,97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체제 본격 출범...ESG리더 역할 기대2022.03.03
포스코홀딩스의 민낯, 포항제철소 불법건축물 논란...환경단체 '행정대집행' 촉구2022.03.31
포스코홀딩스, 주총 앞두고 정기세무조사…최정우 회장 사퇴 압박용?2023.03.08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주총서 안건 통과2023.03.17
포스코홀딩스, 직장내 괴롭힘 늑장 징계…한달 만에 대기발령2023.04.27
한국남동발전,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2023.09.15
한국남동발전, 포스코홀딩스-삼성물산과 무탄소 전원개발 비즈니스 모델 및 브랜드 공동개발2024.02.29
포스코홀딩스, 2025년 매출 69조원…철강·LNG로 수익성 방어2026.01.29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사내이사 후보 추천 및 자사주 2% 소각 의결…주주환원 정책 이행 가속2026.02.19
포스코홀딩스, ‘2 Core’ 성장 가속…배당 1만원·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강화2026.03.24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100% 인수 완료…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2026.04.09
포스코이앤씨, 심리학 접목 ‘세이프티 아이덴티티’ 구축…현장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2026.04.16
포스코이앤씨, 더샵 입주민과 ‘100일 에너지절약 챌린지’ 추진…국민DR 참여 확대2026.04.19
포스코, 인도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 본격화…글로벌 공급망 강화2026.04.20
포스코퓨처엠, 냉천 생태 복원 나서…생물다양성 보전 ESG 활동 강화2026.04.22
포스코이앤씨,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5월 분양…수변·교통·대단지 삼박자 갖춘 랜드마크2026.04.23
포스코인터내셔널, 블록체인 해외송금 상용화 추진…금융·무역 결합 혁신 가속2026.04.29
포스코홀딩스, 호주 리튬광산 1.1조 투자…글로벌 공급망 ‘정조준’2026.04.30
포스코퓨처엠, DJBIC 월드 지수 편입…국내 배터리소재 최초 ESG 글로벌 톱10% 진입2026.05.06
포스코이앤씨, 신반포 청구 리모델링에 ‘평면 스위칭 설계’ 적용…한강 조망 극대화2026.05.07
포스코, 해양환경공단과 손잡고 무인도서 정화·블루카본 생태복원 본격화2026.05.11
포스코홀딩스·산업은행, 비수도권 벤처기업 성장 지원 맞손2026.05.14
포스코이앤씨, ‘전사 AI 챌린지’ 성료…AI 업무혁신 문화 확산2026.05.17
포스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AI 전환까지 돕는다2026.05.19
포스코, ‘스틸 버디’로 아동 실종 예방 나선다…철강 활용 사회안전망 구축2026.05.20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희토류·영구자석 통합 생산 진출…북미 공급망 선점 나서2026.05.22
포스코미술관, 《한 장의 세계》展 개최…그림책 100년 미학·초판본 총망라2026.05.27
포스코이앤씨,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수주 총력전…“포스코 이름 걸고 약속 이행”2026.05.28
포스코그룹, 국내외 2만4천명 참여 '2026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돌입2026.06.07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