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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차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분만 2만 건 달성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차병원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개원 후 약 6년 9개월 만에 누적 분만 2만 건을 넘어섰다. 고양시 전체 분만의 과반을 맡아온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전문 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누적 분만 2만 건을 달성했다. 2020년 1월 15일 첫 분만을 시작한 이래 2024년 1월 1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약 2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병원 측은 이를 기념해 분만 담당 산과 홍기림 교수와 송재만 병원장이 산모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진과 유관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통계에 따르면 일산차병원은 고양시 전체 분만의 52.1%, 경기북부 전체 분만의 21.2%를 담당하며 지역 내 주요 분만 의료기관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전체 분만 중 고위험 분만 비율이 53.6%에 달해, 고위험 임신과 출산에 대응하는 중증치료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안전망 구실을 수행 중이다.
현재 병원은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가동하고 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여 무통분만 관리, 부인과 질환, 다량 출혈 등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다학제 협진을 통해 임신 중 고위험 관리부터 분만까지 원스톱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 영역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NICU 내 신생아 전문의가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등 응급 신생아에 대한 집중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김의혁 분만센터장은 “앞으로도 고위험 임신과 분만,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진료협력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모자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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