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가 2인에 각 1천만원 상금과 특별전시 혜택…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람 가능
고려아연,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14년째 후원… 지난 2023년부터 주최측 맡아 전폭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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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백현 작가 '웜홀 Wormhole(화병)' 은, 윤이랑 작가 '획' 황동. (사진=고려아연 제공) |
고려아연이 전통 금속공예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조형 언어를 탐구해 온 백현·윤이랑 작가를 ‘2026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두 작가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특별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3일 백현·윤이랑 작가를 ‘2026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금속공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이 상을 후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 직접 주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만 45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금속공예가와 장신구 작가 가운데 최근 10년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온 개인 또는 팀이 지원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회는 한 달여 동안 서류평가와 포트폴리오 심사, 면접 등을 진행하고 지원자의 활동자료와 실물작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백현 작가는 전통 판금성형기법을 활용해 유기적인 곡면이 돋보이는 기물을 제작해 왔다. 윤이랑 작가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절제된 조형미와 실용적인 쓰임을 조화시킨 작품을 선보였다. 두 작가는 전통 금속공예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조형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과 수상 작가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종로구 예올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12월 6일까지 이어지며 일반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통 금속공예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백현·윤이랑 작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한민국 금속공예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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