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베트남쿠바우정병원에서 현지 의료진과 협진하며 K-의술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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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상단 좌측 두번째부터) 오퍼레이션스마일 코리아 박재옥 이사, 분당차병원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 배수빈 간호사,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베트남쿠바우정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CHAN’, 분당차병원 이임정 사회사업팀장. (사진 하단) 분당차병원 의료팀이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 베트남쿠바우정병원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차병원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성형외과 김석화·김덕열 교수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의 하노이 미션에 참여한 교수팀은 현지 환자 150명을 선별검사하고 이 가운데 70명을 치료했으며, 분당차병원 의료진은 13명에게 수술을 시행했다.
교수팀은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와 협력해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쿠바우정병원에서 7일간 진료와 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14세 여아에게는 치아를 지지하는 뼈와 위턱뼈의 연속성을 회복하기 위한 치조골 이식술을 시행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골반뼈를 채취해 이식하지만, 이번에는 김석화 교수가 국내에서 준비한 인공뼈 제품을 활용했다.
현지 의료진도 수술에 참관해 치료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했다. 13세 남아에게는 입술 흉터와 비대칭을 개선하는 교정술과 코 성형술을 함께 시행했다. 교수팀은 수술 후 경과를 확인하고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환자별 후속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화 교수는 “향후에도 베트남쿠바우정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 진료를 통해 후속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과 협력하고 가능하다면 분당차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열 교수는 “현지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보니 환자마다 질환의 상태와 치료 환경이 매우 다양했다”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필요한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29년간 중국 옌벤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등 해외 환자 205명을 치료했으며, 매년 국내 저소득 환자 약 900건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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